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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및 유방 양성종양

유방암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서구식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빈발하고,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우리나라 유방암은 서구의 최대 발생 연령이 50대인 것에 비해 그보다 이른 40대에 빈도가 높고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유방암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증거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 여성의 생리, 출산력과 관련된 사항으로 특히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즉, 조기에 초경을 경험하였거나 폐경이 늦어지는 경우, 만삭분만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여성이나 독신녀, 35세 이후에 첫 아기를 출산한 여성,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여성호르몬이나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에게 유방암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적 요인이 잘 밝혀진 암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0%는 가족성 유방암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증상

 

암이라고 하면 흔히 몸이 피곤해지거나 식욕이 없고 빈혈이 일어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유방암의 초기에는 이런 증세가 전혀 없습니다.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경우 자신의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져서 발견됩니다.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피부가 붓기도 하고, 붉어지기도 하며,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어도 전혀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은 보통 유선 속에 심이 있는 응어리로 만져집니다. 응어리가 별로 크지 않을 때에는 주위의 유선 조직이나 지방조직에 싸인 것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 닿은 것만으로는 오히려 부드럽게 느껴지지만, 잘 누르면서 만지면 중심부에 이르는데 따라 단단한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응어리의 표면이 우둘두둘하며 형태는 고르지 않고, 또한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유두분비는 유방암 증세 중 두번째로 흔하며, 약 2/3 이상이 혈성 분비물이 나옵니다. 특히 멍울이 만져지면서 한쪽 유두, 한 개의 유공에 국한하여 피가 나오면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두분비가 있을 때 유방암일 경우는 약 10% 정도밖에 되지 않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위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응어리가 있는 부위를 2개의 손가락으로 움켜쥐려 하면 중앙의 피부 표면에 보조개같이 움푹한 곳이 보이고, 유암이 주위에 퍼져 있으면 근처의 피부를 끌어들여 유방의 표면이 죄어들게 됩니다. 때로는 유두도 끌어들여 함몰유두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유두에 잘 낫지 않는 습진 비슷한 피부증상 (파제트 병: 40~60대인 여성의 유방에서 유두를 중심으로 생기며,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일은 극히 드묾. 일반적으로 유두 부분에 홍반이나 미란으로 시작되며 점점 주위의 유륜과 유방을 향해 퍼져가고 유두가 점점 파괴되어 없어져 버리는 일도 있음 ), 응어리가 생기지 않고 유방표면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빨개지며 통증이나 열감을 수반하는 경우 (임신 중 생긴 유방염일 경우에는 그 염증 부위 유관의 분포에 따라 유두를 중심으로 삼각형 형태로 피부 발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임신과 관계없는 유방염일 경우에는 주로 유두 부근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유방 피부에 전반적으로 발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특히 항생제 치료에 호전이 적고 잦은 재발 시에는 염증성 유방암을 의심하여야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변화가 있을 때 유방 피부가 두꺼워 지거나 유방 내 종양이 만져지는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염증성 변화를 일으키는 유방암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 도 있습니다.

 

유방암의 다발부위는 유방의 외상측 부위로서 50%가량이 그 곳에서 발생합니다. 유방암의 병기는 병변(몽우리)의 크기가 가장 중요한 결정 인자이며 액와부 등의 림프절 전이에 따라서도 예후가 크게 좌우됩니다.

 

유방의 양성종양 


유방에 생길 수 있는 양성 유방종양에는 낭종, 섬유선종 등이 있습니다. 낭종은 흔히 '물혹'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악성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섬유선종은 젊은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는 양성종양입니다. 유방촬영으로는 낭종과 잘 구분되지 않으나, 유방초음파 검사로는 쉽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종양 내의 상피조직에서 악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암종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맘모톰 시술


양성종양의 경우, 맘모톰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5mm 정도의 작은 구멍으로 기계를 삽입해 병변을 흡입한 후 밖으로 꺼내는 방식으로, 흉터가 거의 없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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