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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충수돌기염)

흔히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충수염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충수염은 보통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9만 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합니다. 갓난 아이에서부터 고령까지 모두 걸릴 수 있으나 청소년기에 가장 많은 편입니다.

 

충수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예방법 또한 없으며, 이미 충수염이 생긴 후라면 외과적 수술이 가장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급성충수염은 외과적 처치를 요하는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비교적 간단히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기는 하지만,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패혈증 등 여러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증상을 정확하세 호소하지 못하고, 노인은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시간을 지체하다가 충수가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수가 터지는 경우 약 1%의 사망률을 보이며, 고령에서는 15%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나무병원에서는 배꼽 1cm만 절개해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을 통해 흉터와 통증, 회복기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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