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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항진증 및 저하증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나비모양의 기관을 말합니다. 10-20g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갑상선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열을 발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이 제 역할을 잘하려면 알맞은 양의 호르몬을 분비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정상치를 벗어나면 몸에 문제가 생기는데,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반대로 호르몬 생산이 잘 되지 않아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하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갑상선 기능 이상, 왜 생길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이는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부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기능해 항진증이 나타나고 일부 환자에서는 안구돌출 증상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주로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전 연령층에 걸쳐 발생하지만 전체 환자의 85%가 20-60세 사이에 발병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이는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갑상선이 파괴되는 자가 면역성 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수술로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에도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받은 후, 또는 항갑상선제제 투여 후나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및 산후갑상선염의 회복기중에도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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