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건강정보

리스트 상세페이지
염증성 장질환

1. 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이란 소화관을 침범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소화관 베체트병이 많기 때문에 보통 이 병을 포함합니다. 

 

- 크론병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병으로 국한성 장염이라고도 합니다. 1932년 미국 의사인 크론이 처음으로 보고하였기 때문에 크론병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데, 특히 회장의 말단 부위에 잘 생기는 만성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며, 이밖에 공장·십이지장·위·식도·입·구강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궤양의 범위는 장내 점막층 뿐 아니라 장벽을 통과하면서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협착·폐쇄·누공·출혈·농양 등을 수반합니다.

 

증상은 설사, 복통, 식욕감퇴 등이 흔한 증상이며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며 증상은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급속히 나타납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에 비하여 환자가 느끼는 괴로움이 더 심한 예가 많으며 장기적인 경과와 치료에 반응도 더 나빠서 수술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궤양성 대장염

소화관 중 대장의 점막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염증은 항문 바로 위에 있는 직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위쪽 대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환자들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을 호소하는데 식욕 감퇴, 체중 감소, 피로감 등도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서서히 시작하기도 하고 때로는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때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없는 시기가 있기도 합니다. 서양인에게서 매우 많으며, 동양인에게는 적게 발생하나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에 있습니다.

 

- 베체트 병

눈·구강·성기 등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오래 지속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반복적인 구강 궤양과 함께 외음부 궤양, 포도막염, 피부질환 등이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관절·신경·동맥·정맥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 보기 드문 질환입니다. 

 

 

 

2.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는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유전적인 소질이 있어야 하며, 자가면역질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이 근본적으로 염증 때문에 약해져서 조금만 건드려도 부서지며 짓무르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혈변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염증, 비후, 울혈, 부종 및 작고 미세한 열상으로 인해 출혈과 농양이 발생합니다.

 

크론병은 복통, 설사, 영양결핍으로 인한 체중감소 등이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회장의 말단부위가 침범되면 배꼽 주위의 통증을 초래합니다. 또한 병변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 건너뛰는 성질이 있는데 이 건너뛰는 현상을 스키프 병변이라고 하며 중요한 특징적인 병변입니다.

 

이전글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암
다음글 식중독